2018. 12. 8. 15:47 음악/클래식
EMI 100 Best Piano Classics (2006, 6CD Boxset)
2006년 발매한 EMI 100 Best Piano Classics (6CD Boxset) 앨범이다.
어릴적 "가정음악" 이라는 테이프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나오는 거지만 굳이 정리하는 이유는 그당시 시대와 작곡가가 살아왔던 삶을 듣다보면 이런 곡을 쓰게 된 정신세계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서다..
CD1
01. 쇼팽: 녹턴 20번C#단조
02. 리스트: 라 캄파넬라
03.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04. 쇼팽: 연습곡 작품10-3
05.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1 3악장 ‘터키행진곡’
06. 드뷔시: 전주곡 8번 ‘아마빛 머리의 아가씨’
07.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D780-3
08. 쇼팽: 왈츠 작품64-1
09. 니만: 피아노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10. 바흐: 인간소망의 기쁨이신 예수 BWV147
11. 쇼팽: 폴로네이즈 작품53 ‘영웅’
12.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13. 멘델스존: 무언가 작품62-6 '봄노래'
14. 쇼팽: 즉흥환상곡 C#단조 작품66
15. 모차르트: 론도 K485
16. 드뷔시: 아라베스크 모음곡 1번
17.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CD1은 모르는 곡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들이다
1. 쇼팽 - 녹턴 20번 C#단조 (4:23)
쇼팽(1810-1849, 폴란드)은 대부분 피아노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특별한 규칙은 없지만, 야상곡(夜想曲, Nocturn)은 밤의 성질을 띄고 있다. 쇼팽 말고도 여러 작곡가가 야상곡을 썼는데, 녹턴은 원래 존 필드가 창시한 것은데, 1832-33년까지 파리 체제 중 쇼팽에게 영향을 주었고, 쇼팽에 의해 전혀 새로운 형식이 되었다고 한다.
쇼팽의 야상곡은 1번 부터 20번 까지 있는데 20번은 쇼팽의 사후 그의 유물 중에서 발견된 곡으로 청년기의 작품이며 1895년에 출판되었다..
정말 여기저기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음악이며.. 시티헌터 만화가 떠오른다.
2. 리스트(1811-1886, 헝가리) - 라 캄파넬라
리스트 는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고전주의에 반기를 든 낭만주의를 만들었고 교향시라는 장르를 만들었다.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는 "종" 이라는 뜻인데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6곡) 중 3번째 곡이다.
파가니니는 바이올린의 귀재라고 칭송받던 불세출의 대연주가인데, 리스트는 그 난곡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해서 화려한 곡을 만들었다.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 레슨으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을 때 파가니니의 연주에 홀려서 "나는 피아노의 파가니니" 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매일 10시간이 넘도록 피아노 연습을 해ㅆ다고 한다.
(베를린에서 열린 리스트 콘서트를 묘사한 그림)
정말 설명대로 기교의 극치를 나타냄과 동시에 반짝반짝 빛나는 정취와 묘한 매력이 있다.
3. 베토벤 (1770-1827) : 피아나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소나타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악곡 형식으로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은 32번까지의 피아나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어릴적 아버지가 사오신 클래식 Tape 중 비창(8번), 월광(14번), 열정(23번) 이 있어서 엄청나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중에서도 월광 소나타 2악장에 은 Midnight노래로 더 유명해서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비창 첫부분은 우리 누나가 화나면 피아노 때려 부실듯이 치던 부분이고.. 어릴적 보던 스머프에 위기상황(가가멜한테 잡혀갈듯말듯 한 상황에서) 열정의 일부가 나왔던 기억이 난다
(예전껀 버리고 인터넷에서 퍼옴 : https://blog.naver.com/dlfkr1/12033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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